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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석 연휴 안 막히는 골프장 어디 없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19 조회 7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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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의 ‘황금 추석 연휴’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주말골퍼들

사이에선 두 가지 키워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휴장하지 않고 영업하는 골프장과

교통 체증없이 오갈 수 있는 ‘접근성 갑’ 골프장이다.

의외로 연휴기간 문을 여는 골프장들이 많다. 19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에

 따르면 5일간의 연휴기간 모두 영업을 하는 곳은 총 48곳이다. 고창, 골드레이크, 김포시

사이드, 남안동, 남여주, 뉴스프링빌Ⅱ(상주), 라온,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마우나오션,

무등산, 무주덕유산, 문경, 버치힐, 버드우드, 블랙밸리, 블루원디아너스, 설해원골든비

치, 세종필드, 썬힐, 아시아나, 알펜시아, 어등산, 여수경도, 에딘버러, 에머슨, 에버리스,

 오라, 용평, 우리들, 유성, 은화삼, 이포, 임페리얼레이크, 중부, 중원, 지산, 크라운, 타미

우스, 파인리즈, 파인비치, 포천힐스, 플라자CC설악, 핀크스, 필로스, 해비치(제주), 해운

대비치, 해피니스, 휘닉스 등이다.

 

두 번째가 라운드를 하러 갈 때나, 끝마치고 귀가할 때도 안막히는 ‘교통체증 제로(0)’ 골프

장이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경기 북부의 골프장들이다. 연휴 초반의 귀성, 추석 당일의 성묘

, 연휴 후반의 귀경 차량행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리-포천 고속도

로가 개통된 경기 포천지역 골프장은 서울 시내 지역과 수도권내에서 40분~1시간 안

팎이면 도착할 수 있고, 라운드가 끝난 뒤 귀가할 때에도 막힘이 없다. 고속도로가 편

도 4차선으로 넓은데도 고정 운행 차량들이 적어 도로사정이 여유롭다. 특히 포천힐

컨트리클럽(대표 정구학)의 경우 포천IC에서 3분이면 클럽하우스에 도착할 수 있을 정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5일간의 추석 연휴에도 모두 개장한다. 24일 추석 당일에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13분까지만 티오프를 하도록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정구학 포천힐스CC 대표는 “차례지내기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에는 단부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요금도 할인된다. 그린피가 최저 8만원~ 최고 17만원으로 20~30%가량 낮췄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주변에 몰려있는 포천권의 베어크리크, 아도니스, 일동레이크 등도 막힘없이 당일치

기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경기 북서부권의 서원밸리(파주), 송추, 파주,

 스마트KU, 노스팜 등을 비롯해 서부권의 스카이72, 베어즈베스트청라, 솔트베이, 인천그랜드,

 김포씨사이드 등도 연휴기간 맘편히 오갈 수 있는 ‘접근성 갑’ 골프장으로 인기가 높다. 범수도

권으로 꼽히는 경기 하남의 캐슬렉스, 남양주 해비치, 비전힐스, 레이크우드, 양주, 광릉CC 등도

 추석 연휴 ‘반짝 번개 라운딩’ 명소로 손꼽힌다. 

 

-출처-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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